얼마전 이런 쪽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관리가 안되는 프로젝트 (대부분의 한국형 프로젝트)...."

어느 정도 경력도 갖추고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하던 팀원에게 받은 쪽지는 강팀장에게 약간의 고민을 안겨 주었습니다.

한국형 프로젝트????

도대체 한국형 프로젝트란 무엇이지??
외국에는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건가??? 아니면.. 다른 개발 언어로 개발하는 건가??? 무엇이 다른거지????

간혹 모임이나 동호회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토론을 하게 될때도 한국형 프로젝트와 비슷한 말들을 듣습니다.

"선진국의 프로젝트는 이렇게 되는데, 한국에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 경우가 많은 거야...."


솔직히 강팀장은 그런 말들에 대해서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선진국이라고 말하는 부분... 한국형이라고 말하는 부분... 이런 말들은 너무나 상식적인 선에서 자주 나오기 때문에 강팀장 스스로도 혼란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일전에... 블로그에 [프로젝트 실패의 원인] 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상황에 스스로 비관적 생각보다는, 어떻게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낫다~! 라는 것입니다.

선진국(?), 외국(?) 사례와 많은 연구 보고서를 보면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는 일들이 결코 한국이라는 상황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발전을 위해 한번은 경험해 보아야하는 과정 같은 것이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물론 그런 과정자체를 겪어서는 안되겠지만...... -

The Standish Group CHAOS Report 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도, 체 30%수준에 못미치는 프로젝트만이 성공하고 있으며, 그 부분도,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 수록 실퍠확률은 더 높아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개발 일정에 대해서도 전체 프로젝트 중 2/3정도가 일정을 심각하게 초과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Lederer and Prasad 1992, Gibbs 1994, Standish Group 1994) 이 또한 대형 프로젝트는 평균 25%~50%까지 완료일정을 놓쳤고, 프로젝트 크기가 클수록 일정 지연은 더욱 심각해진다(Jones 1994)라고 보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결국 포기하는 것인가?? 당연히 실패?? 일정 지연....??  많은 문제점들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겪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너무 극단적으로 비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패를 최소화 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고, 이런 부분에 대한 적용과 실무 진행등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 생각 됩니다.

굳이 "한국형" 이라는 굴레를 만들어 버린다면.. 그 또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  톰 디마르코 외 지음, 김준식 옮김
2004년 졸트상(Jolt Winner) 수상작. 피플웨어의 저자 톰 디마르코와 티모시 리스터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프로젝트의 불확정성을 반영한 리스크 계량화 방법을 제시한다.
  Rapid Development - 프로젝트 쾌속 개발 전략  스티브 맥코넬 지음, 이해영 외 옮김
실제 최전방에서 싸우는 개발자와 관리자들에게 구체적인 사례와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실탄을 제공한다. 풍부한 배경 자료, 다양한 사례 연구, 수백편의 논문과 책을 토대로 분석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일정에 맞추는 동시에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996년 JoltAward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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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7, 2008 09:22 06 17, 20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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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고객이 프로젝트를 설명한것           2.프로젝트담당자가 이해한것      3.분석자가 설계하고 디자인
                                                                                                              한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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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프로그래머가 짠 결과물                  5.테스터가 받은 결과물             6.컨설턴트가 묘사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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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프로젝트中 문서화된것                8.설치했을때 작동되는 결과              9. 고객이 결과물에 대해
                                                                                                                     지불한 금액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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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결과물에대한 유지보수              11.마케팅담당자가 광고했을때        12.실제설치된 시기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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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정말로 고객이 원했던것             14.추천사이트에 홍보한 결과        15.이러한 결과로 새계획을
                                                                                                                추진할때



쓴웃음이 나옵니다...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그걸 따지는 것 자체가 잘못일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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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9, 2008 15:20 01 9, 20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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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年 01月 14日 18時 2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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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좀 다를줄 알았습니다.
    어디나 똑같군요 -_-
    • 2008年 01月 16日 18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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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적으로 IT프로젝트 성공율은 30%도 체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CHAOSR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이든 국내든.... 카툰 같은 이해도의 차이도 큰 원인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요즘 강팀장은 가슴이 찹찹합니다.
  2. 이팀장
    2008年 01月 30日 10時 50分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가장 큰 문제점은 말과 글이 생각을 온전히 담을수 없다는데 있지 않을까요.
    생각과 사고는 무한한 개념인데 반해 이를 묘사하는 말과 글은 유한한 도구로써 애시당초 머릿속에 생각하고 그리는 내용을 말과 글로써 전달하는건 태생적으로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이 괴리를 메꾸어줄 순서도나 프로젝트 계획서가 존재하는데 이 또한 주관적인 해석이 담겨지기 때문에 결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결국 고객과 개발담당자 사이에 보편적이고 정형화된 프로토콜이 존재해야 하는데 이런 도구들이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입장으로 참 안타깝네요..
  3. 김본부장
    2008年 01月 30日 11時 14分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림으로 보여주니 명확하네요..-0-;;
    프로젝트도 그림(sketch, prototype)으로 하면 어떨까요?
  4. 2008年 03月 03日 13時 58分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한참이나 웃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커뮤니케이션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의 인식이란 인식하고 싶은 방향으로 인식하고 아는 범위내에서 인식하기 때문에
    오류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죠...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오류를 얼마나 최소화했느냐,
    얼마나 Goal에 대한 공유가 되었느냐
    작업자가 얼마만큼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일했느냐 기타 등등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만들죠..
    모두들 뻔하게 아는 이야기임에도 오류가 없는 프로젝트 또한 없지요..

    정말 따지는 것 자체가 잘못일까요???
    최소화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죠 머...
    오늘보단 내일이 나아야하고 내일보단 모레가 나아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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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12월 한달이 남았습니다.
올해 강팀장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지금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중에 있습니다. 사실 요즘들어 부쩍 고민이 많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1년을 넘도록 많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항상 죽음으로 가는 길을 많은 변명과 회사의 명분으로 떠 맡은 경우가 얼마나 있었나 싶더군요.
(물론 모든 프로젝트가 그런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죽음으로 가는 프로젝트를 자청해 맡은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와 토론을 하다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라는 극단적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그럴땐 소주 몇잔으로 서로에게 위로를 하곤 하지만...

오늘 끝으로 읽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를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하나는  어떻게 이들은 지금 내 처지를 정확하게 말하고 있을까? 둘째는 외국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 듯 하구나....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 이라는 말보다... "IT 개발 일은... " 이라고 생각하면 소주 몇잔 가지고는 안될까요?


죽음의 행진
죽음의 행진(Death-March Project)에서는 모든 프로젝트 인원 개개인에게 불굴의 희생정신을 요구한다. 사 생활을 포기하고, 잔업을 계속하고, 사무실에서 주말을 보내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것 등을 요구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헌신 이외에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죽음의 행진의 정당화는 항상 프로젝트의 중요성이라는 미명 아래 이루어진다. 프로젝트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인원들이 극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이 말에는 약간의 수수께끼가 숨어 있다. 만약 프로젝트가 그렇게도 중요하다면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인원과 돈을 투입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의 경험상 죽음의 행진 프로젝트의 공통적 특징은 기대치가 낮다는 것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마치 기념비적으로 하찮은 제품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 죽음의 행진에 대한 진실은 가치가 너무 낮아서 보통의 비용을 들여 프로젝트를 했다가는 효과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는 점이다. 오직 영웅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돼지조차도 날 수 있도록 만들수 있다.
죽음의 행진 프로젝트의 둘째 특징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생활을 희생하도록 호도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모두가 납득 할 수 있는 아주 적은 비용으로 작은 가치의 노력이나마 정당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죽음의 행진 프로젝트의 셋째 특징은 모든 사람들이 무기력과 분노를 느끼게끔 아무 결과도 내지 못한채(보통은 평균 이상의 비용이 소요) 항상 대실패로 끝나 버린다는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트관리 (Waltzing With Bears)
- 톰 디마르코, 티모시 리스터 지음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  톰 디마르코 외 지음, 김준식 옮김
2004년 졸트상(Jolt Winner) 수상작. 피플웨어의 저자 톰 디마르코와 티모시 리스터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프로젝트의 불확정성을 반영한 리스크 계량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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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 2007 15:02 12 3, 20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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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anagement 관련 책의 대부분이 그들의 방법론 중심을 책을 저술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읽다보면 자신이 알는 것과는 다른 내용과 이해하기 어려운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로 일괄하다 결국 반도 못보고 책을 덮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블로그에 담아두고 있다가...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꼭 읽어야 겠구나 싶어 1년 가까이 북마크만 해 놓았던 책을 구매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강팀장의 책 수집 블로그 http://blog.yes24.com/hanjum)

프로젝트 관리자 또는 리더(매니저)라면 한번 읽어 시길 추천합니다. 기술적인 방법론을 익힌기 위한 분도 괜찮겠지만 요즘 들어 왠지 답답한 분이나... 변명이 필요한 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제 경험일까요?? )

불확실성과 관련된 보다 중요한 원인들은 다음과 같다.

1. 요구사항(requirment) : 정확히 무엇을 하기 위한 시스템인가?

2. 정합성(match) : 사용자 및 다른 관련 시스템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

3. 환경 변경(chainging environment) : 개발 기간 중에 요구와 목표들이 얼마나 변경되는가?

4. 자원(resources) :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가진 사람을 확보할 수 있는가?

5. 관리(managerment) : 관리 조직에게 생산성이 높은 팀을 구성하며 사기를 유지하고, 인원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관련 업무간의 복잡한 관계들을 풀어 나갈 능력이 충분히 있는가?

6. 공급망(supply chain) : 다른 관련 조직들이 기대대로 대응해 줄 것인가?

7. 정치(politics) : 현실을 호도하여 프로젝트의 궁극적 성공과는 상충되는 제약들을 부과하는 경우 어떤 영향이 있을까?

8. 상충(conflict) : 다양한 이해 조직 간의 상호 양립할 수 없는 목적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9. 혁신(innovation) : 이 프로젝트에만 적용된 기술이나 접근 방식이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10. 규모(scale) :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큰 규모가 프로젝트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3장 덴버 국제공항 中 (45P)


 

운(Luck)

"내 생각에는 4월까지는 매우 어려워 보이네. 그래서 자네에게 이 일을 맡기는 것일세"

프로젝트가 하나의 도전으로 포장되어 주어졌을 때, 그로 인해 사람들은 어느 정도 운에 의존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장이 당신에게 "당신과 당신 아래 8명의 직원이 4월까지 이 중요한 일을 해내는 것이 우리 회사의 마지막 희망이오. (저런, ceo가 언론에다가도 이를 말해 버렸다.)"라고 말한다면 달리 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만약 사장이 당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사기를 쳐서라도 이것을 맡아 달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냥 최선을 다하면서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중간에 특별한 행운이 없이는 4월까지 도저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러한 행운을 잡는 것이 프로젝트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어 버린다. 이는 리스크 관리와는 정확히 상반되는 것으로, 프로젝트 계획의 초점이 만약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지에 맞추어진다.

개인적인 도전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에서는 리스크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 대신 행운에 의존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그런식으로 주어진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래를 생각하면 배울 것이 없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프로젝트를 직접 지시할 위치에 올랐을 때, 절대로 운에 의해 지배되도록 프로젝트를 포장하지 말라. 합리적이고 신축적인 목표를 제시하되, 실제 기대치는 행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고려하여 조금 여유를 두도록 하라


- 7장 운(luck) (77p)

모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공통적인 리스크


여기저기 도처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꽤 있기 때문에,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정도는 다르겠지만, 발생하리라 예상되는 20~30개 정도의 문제에 대한 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는 그 중 다섯개만을 선택하여 다루었다. 그 이유는 이들을 통해 현실이 계획을 벗어나는 대부분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으며, 또 이 리스크와 업계의 유용한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1. 원래 일정의 결함
2. 요구사항의 확대(시간에 따라 요구사항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
3. 인원의 교체
4. 설계 명세 붕괴(specification breakdown)
5. 낮은 수행능력(under-performance)

이 중 맨 마지막 것만이 수행능력과 관련된 것이다. 나머지 네 개는 당신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경쟁력이 있고 능숙한가와는 거의 무관하다.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많은 관리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수행능력의 저하에 대한 변명으로 삼기도 한다는 점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리스크 관리의 핵심은 제어불가 항목들에 대해서 합리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런 중비를 통해 실패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앞서 말한 제어불가 항목들이 당신을 문제에 빠뜨리는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해 주는 것이다.

- 중략 -


-  13장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핵심리스크 (152p)



 

우리에 대한 농담



우리 IT 사람들이 리스크 수용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한 농담을 만든다면, 아마 이렇지 않을까?

IT 관리자와 보통 사람이 수요일 오후에 시카고에서 일을 하고 있고, 둘다 금요일 정오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미팅에 참석해야 하며 시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을 안다.
보통 사람은-다이안이라고 하자- 목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한 블록 떨어진 조그만 호텔에 방을 잡는다.
허남이라는 식당에서 한가로이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유니온 스트리트 쪽으로 향한다. 다음날 여유 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노트북 컴퓨터로 11시까지 작업을 한다.
11시 30분 체크아웃을 하고는 걸어서 10분 일찍 사무실에 도착한다.

반명 IT 관련자인 잭은 금요일 아침 8시 40분 비행기를 예약한다.
미드타운에서 7시 5분에 택시를 잡아타고 아이젠하워의 교통체증 속으로 들어간다. 오하라 공항까지 가는 내내 택시 운전사에게 화가 나서 불만을 토로한다.
멍청한 택시 운전사는 잭이 이 비행기를 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유나이티드 에어에 체크인을 하면서 직원에게 비행기가 정시에 출발해야 하고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녀에게 어떤 이유로 인한 지연도 '매우,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한다. 탑승이 지연될 것이라는 말에 펄쩍 뛰며 반발한다.
조정된 시간이 방송되는 순간 그가 가지고 있는 관리도구들을 뒤져서 최후의 통첩을 전달한다.
"만약 내가 12시 미팅에 참석할 수 있도록 당신들이 샌프란시스코에 제때 데려다 주지 않는다면, 모자기자 날아갈 줄 아시오"


납기일자가 중요한 프로젝트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진정한 리스크 완화다.
이는 아마도 거의 모든 프로젝트에서 지연이라는 리스크를 수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좋다. 프로젝트를 일찍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작할 때 시작을 했고 이미 곤경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곤경에 빠져 들지 않을 수 있었나를 알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을지 알고 싶은 것이다. 모두 맞는 말이다. 그러나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일찍 시작하는 선택은 어쨌든 가치 있는 일이다.

- 중략 -

- 17장 궁극적인 리스크 완화 전략(202p)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  톰 디마르코 외 지음, 김준식 옮김
2004년 졸트상(Jolt Winner) 수상작. 피플웨어의 저자 톰 디마르코와 티모시 리스터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프로젝트의 불확정성을 반영한 리스크 계량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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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 2007 15:01 12 3, 20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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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통계와 사례를  IT프로젝트 성공율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IT프로젝트 성공율은 30%도 체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HAOSR보고서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율은 올라가긴 하지만, 30%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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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은 프로젝트의 규모가 클수록  (성공률) 더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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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실패의 원인에 대해서 우리는 흔히 인력에 대한 부분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력관리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중요한 활동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투입시기 및 일정, 외주관리, 스킬함양등등 인력활동이 중요한 요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인력 투입시기와 기술적 요건을 실패를 가져오는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인력에 의한 프로젝트 실패는 큰 비율을 차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팀원보다 Manager의 역량에 의한 실패는 더 큰 이유입니다.

“무능력한매니저밑에서는외계인으로부터인류를구하는것이프로젝트의목표라고하여도팀원들은노력하려고애쓰지않는다.”–에드워드요든

팀원이 제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은 매니저에 있습니다.

팀원의 숫자가 생산성에 비례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입니다.

어느 회사의 임원급 사람이 자신의 회사가 가지고 있는 힘은 직원이 많다는 것이라며 공공연하게 말하곤 했습니다. "수행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중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내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많이 넣어 반드시 수행한다."

얼핏 듣기로는 맞는 말 같지만, 프로젝트 관리라는 차원으로 본다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또는 팀원의 경험 혹 스킬 부족의 해석으로, 밀어 붙이면 된다는 판단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일 정이 지연되는 것은 팀원의 스킬이나 경험 부족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일정계획과 그런 상황에 대한 무감각한 결정권자들의 무능력함이 더 큰 이유일 것입니다. - 물론 팀원의 스킬이나, 경험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을지 모르나, 그런 팀원을 적정하게 배정하지 못하는 매니저의 능력부족이 더 큰 원인인 것입니다. -
일정의 지연은 팀원(능력이 되던 안되던, 경험이나 스킬이 부족하던 탁월하던)에 따란 제대로된 일정 계산과 계획의 문제가 원천적인 이유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 매니저는 할 말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인력만 준다면 문제 없이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할 수 있다.

로버트 바인더는 오히려 팀의 진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 팀의진화과정
    –포밍(forming) 단계
      • 목표, 역할, 팀의방향을정의한다
    –스토밍(storming) 단계
      • 규칙과프로세스를정의하고종종팀원의역할을재조정한다
    –노밍(norming) 단계
      • 표준, 절차, 여러가지기준에대해합의한다
    –퍼포밍(performing) 단계
      • 팀이하나의시스템처럼기능을수행한다
                                                                                     - 로버트 바인더


팀원과 기술적 구현은 프로젝트 실패의 큰 원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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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에나쁜영향을미치는요인들

1.비합리적인프로젝트범위와데드라인
2.끊임없이변경되는요구사항
3.나쁜프로젝트매니저
4.오버타임과일중독자
5.정치적혼란
6.비전문가들에의한부적절한작업
7.커뮤니케이션통로의부재
8.프로젝트목표와상관없는겉치레와같은몸짓들

팀빌딩 및 동기여부의 기술

– 팀원들이종결감을느끼게하라
– 엘리트의식을느끼게하라
– 이질성을허락하고격려하라
– 성공적인그룹을잘보호하고유지하라
– 전술적인것이아니라전략적인방향을제시하라
– 불완전한제품(싸구려제품)을만드는일에, 공동의만족감이란있을수
   없음을기억하라

동기부여와관련해서알아야할것

– 뛰어난개발자는평범한개발자에비해5~28배까지뛰어나다
   • 하지만급여는2배가되지못한다
– 개인간5배이상의생산성차이는일반적이다
– 소프트웨어개발에있어기술이부족한다수의사람보다뛰어난소수의사람이
   훨씬낫다
– 작업환경은생산성과품질에상당한영향을미친다
– 중요한점은“팀원의생산성을어떻게최대한이끌어내는가?”이다
- 자료출처 : PM관련 MS 세미나 TechNet_RC840_presentation



freepower님께서 강팀장의 글을 읽고 "인력이 제때 들어오지 않으면 결국 프로젝트에는 큰 위험이 발생하게 되는 것 아닙